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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이란 리스크' 대비한 사우디의 '1000㎞ 묘수'...빛 보는 선견지명 [지금이뉴스] / YTN

2026-04-02 6,198 Dailymotion

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이어지자 사우디아라비아, 아랍에미리트(UAE), 카타르 등 걸프국들이 대체 항로를 활용해 원유 수출을 확대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는 호르무즈 해협을 완전히 대체하진 못하지만 국제유가 상승을 억제하는 효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. <br /> <br />사우디는 아라비아반도 동부에 위치한 호르무즈 해협을 통하지 않고 반대편(아라비아반도 서부)에 있는 홍해 연안 항구 얀부까지 원유를 운송하는 송유관을 가동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달 29일(현지 시간)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 송유관은 하루 최대 700만 배럴의 수송 능력을 갖추고 있는데, 짐 크레인 라이스대 베이커공공정책연구소 연구원은 “홍해로 이어진 사우디 송유관이 없었다면 글로벌 경제는 더 심각한 타격을 받았을 것”이라고 했습니다. <br /> <br />UAE 역시 호르무즈 해협 바깥 쪽에 있으며 아라비아반도 남부에 위치한 푸자이라항을 우회로로 활용해 원유를 수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달 29일 전남 여수에 도착한 UAE산 원유 200만 배럴도 푸자이라항을 통해 운송됐습니다. <br /> <br />사우디 등 걸프국들은 과거 이란-이라크 전쟁 당시 경험을 바탕으로 대체 항로의 중요성을 절감했는데, 이에 사우디는 동부 유전지대에서 서부 얀부항까지 아라비아반도를 동서로 가로지르는 약 1000km 길이의 송유관을 건설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전쟁을 계기로 이란과 마주한 아라비아반도 동부 지역을 활용한 원유 유통 의존도를 더욱 줄일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사우디의 ‘네옴 프로젝트’ 등 서부 개발 사업 확대 가능성도 제기됩니다. <br /> <br />또한 식료품 수입에서도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물류망을 재편하고 있으며, CNN은 “식료품과 의약품을 실은 배들이 사우디 서부 제다항으로 향하면서 이곳이 걸프국들의 생명줄로 부각되고 있다”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편 월스트리트저널(WSJ)은 UAE가 호르무즈 해협 개방을 위한 군사작전 지원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오디오ㅣAI앵커 <br />제작ㅣ이 선 <br />출처ㅣDW News <br /> <br />#지금이뉴스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60402150632031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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